김치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배추는 다섯번 죽는다. 첫번은 밭에서 뽑혀서 죽고 칼에 잘려서 죽고 소금에 절여서 죽고 갖은 양념에 버무려서 죽고 마지막으로 장독에 묻혀서 죽는다. 그래야 김치 제 맛을 낼수있다. 우리는 과연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 얼마나 죽고 있는가? (인생김치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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