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 @kecologist: 취업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높은 연봉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학점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토익의 푯대 끝에
이력서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취업을
맨 처음 성공할 줄 안 그는
출처: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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