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A4용지에 맑고 투명한 액체가 소리없이 툭~떨어진다. 아~나의 콧물!!! 몇년만에 걸리는 감기였던가!! 커튼뒤 열린창문으로 들어온 차가운바람에 빤스만 입고 자다 걸린 너--->감기!! 오로지 콧물이 수돗물처럼만 흐르는 열도없고 재채기도 없고 오로지 콧물만!!! 아무느낌도없이 사뿐히 흘러내리는 콧물!!! 아!! 쪽팔려서 어디 나가지를 못하겠구낭!!!!

Reply · Repor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