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ein22

Hye sung Shin · @Loveein22

18th Apr 2012 from Twitpal

맹독성비료가 친환경식물영양제란이름으로 판매되고있습니다. RT부탁드립니다.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반려동물의 목숨을 위협하는 청산가리보다 독한 '유박비료'. 뭔가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필요한데 방법이생각나질않아서요. 더이상의 저같이 어처구니없이사랑하던 강아지들을 잃는일이없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Loveein22
어제와 그제 이틀에 걸쳐 사랑하는 애견 두마리를 연달아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저와같은 사고로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을 갑자기 잃는 다른분들이 더이상 생겨나지않도록 하기위해 이렇게 트위터에 적어봅니다.
문제는 '유박비료' 입니다.
2007년 서울, 스타벅스에서 무료로 나누어준후 그당시 7마리이상의 애견이 죽어 큰 문제가되었던 '친환경 식물영양제' 사건을 들어보셨나요?
'유박 비료' 라고 불리는 흔히 사용되는 식물영양제입니다. 문제는 이 비료가 고소하고 맛있는 향이나며, 강아지사료와 모양과 색이 똑같다는것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실내나 실외에 식물이나 채소를 키워보시려고 꽃시장이나 식물원에 가시는 일이 종종 있으실텐데요, 그쪽에서 흔히들 권유하고, 손쉽게 구입할수있는 식물영양제입니다. 저희도 양평의 한 식물원에서 지난 2012년 4월 13일 금요일날 아무런 경고나 주의사항없이 그쪽의 권유로 '유박'비료를사서 식물에게 주었다가 이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5년과, 9년을 식구처럼 지낸 강아지 두마리가 이미 죽고, 두살된 막내강아지도 아직 병원에 있는상태입니다.
깻묵과 피마자박등의 친환경성분으로 만들어져 식물을 건강하게만드로, 채소와 과일의 당도와 질을 향상시킨다는 이유로 아무생각없이 엄청난 양이 판매, 사용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주까리라는 피마자박에들어있는 성분은 청산가리보다 무려 6000배가넘는 독소가 들어있다고합니다.
꼭 본인들이 유박비료를 안쓰신다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한강주변이나 주말농장이나 시내 곳곳의 화분속에 소량만 섭취해도 치명적인 이 무서운 비료들이 흙위에 그대로 노출되어 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집에 어린 애기가 있으신 분들도 주의하셔할것같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면 꼭 주변의 동물을 사랑하시는 많은분들께 주의부탁드려주세요. 그리고 혹시나 이미 저와같은 사고로 반려동물을 잃으신분들이나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해결방법에 도룸을주실수 있으신분 저에게 맨션날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시간들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IP 쿠키&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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