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kim1013

김진태 · @jtkim1013

2nd Mar 2020 from TwitLonger

이만희 신천지교주가 오늘 기자회견시 박근혜시계를 차고나와 논란이다. 근데 아무래도 가짜같다. 일단 박근혜시계는 은장이지 저런 금장이 아니다. 더욱이 날짜가 나오는 박근혜시계는 없었다. 난 저런 금장시계를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오늘 같은 날 그 시계를 차고 나왔다는 것부터 수상하다. 현정권에서 살인죄로 고발당한 사람이 박근혜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할 이유가 있을까? 오히려 나 이렇게 박근혜와 가깝고 야당과 유착돼 있다는 걸 알렸으니 나좀 잘 봐달라는 메시지 아니었을까?

89세 고령이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반팔셔츠를 입고 나와, 팔동작을 과도하게 했다. 시계 좀 봐달라는 제스처로 보인다.

이만희 교주는 이 시계를 누구로부터 받았는지 명확히 밝혀라. 그렇지 않으면 온국민을 상대로 저열한 정치공작을 시도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사진 위, 오늘 이만희가 찬 금장시계
아래, 박근혜청와대에서 만든 공식 은장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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